• 비에나래 계열사
  • 문의전화는 02-583-0500으로 전화주세요
  • 가입안내와 상담전화와 상담신청을 해주세요.

연애·결혼의법칙

필이 통하는 만남이 있는 곳 비에나래

HOME > 싱글돌세상 > 연애·결혼의법칙

연애 결혼의 법칙 비주얼

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수
34 적어도 이렇게 헤어지지는 말자구요!! 2009-03-05 7177
rticle>

 

 기사원문보기
닐 세다카가 1962년에 불러 히트한 '이별은 어려운 거야'(Breaking Up Is Hard to Do)는 단순한 팝송 제목이 아닙니다. 구구절절이 옳은 얘기들입니다. 연인 관계를 끝내는 것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언제나 상처와 좌절, 충격과 불쾌감을 동반하게 마련이지요.

이별을 유쾌한 일로 바꿔 놓기란 힘들겠지만 어떻게 헤어지느냐에 따라 불쾌감의 정도가 달라진답니다. 나쁜 일로 헤어지긴 하지만 쿨하게 헤어진다면 과거의 연인에 대해 좋은 추억을 안고 살아갈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동안 함께 사귀면서 아무리 지극 정성을 다해 많은 것을 투자했어도, 아무리 달콤한 로맨스를 즐겼다고 해도 이별을 엉망으로 하면 남는 추억도 엉망진창이 되고 맙니다.

이별은 연인으로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그녀의 눈물은 금방 마르고 상처도 금방 아물겠지만 당신이 그녀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면 이별의 방법을 선택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다음은 미국의 인간관계 전문 칼럼니스트 크리스틴 아규(Christine Argue)가 선정한 '여자 친구와 이별하는 최악의 방법 10가지'입니다.

1. 아무 말 없이 피하기

명료하게 자기 생각을 알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전화를 걸어와도 받지 않고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도 답장을 보내지 않고 방문을 노크해도 열어주지 않는다면 여자 친구는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금방 알게 되겠죠. 하지만 엄청난 충격도 받을 겁니다. 이것은 여자 친구와 헤어지는 최악의 방법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굳이 불쾌한 일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면(반복되는 연락을 요리조리 피하는 것도 엄청난 시간과 정력을 소모하기 때문이죠) 정상적인 방법을 택하세요. 품위 있게 끝내라는 얘기입니다. 전화도 받지 않는 무정하고 냉담한 나쁜 놈으로 남고 싶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2. 바람 피우기

당신이 여자 친구 몰래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아는 순간 두 사람의 관계는 끝장이 나고 말 겁니다. 하지만 당신은 바람 피운 몹쓸 놈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3. 공개 장소에서 결별을 선언하기

언뜻 보기엔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공개 장소에서 결별을 선언하는 것이 근사한 방법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다음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해선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여자친구가 충격을 받아 당황한 나머지 많은 사람들 앞에서 펑펑 울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여자친구가 화를 내면 당신은 졸지에 나쁜 놈이 되고 맙니다. 여자친구에게 공개적으로 모욕을 주었다고 손가락질을 받을 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당신이나 당신 여자친구 모두에게 바람직한 일은 못 됩니다. 그러므로 이별을 선언할 때는 따로 조용한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4. 화를 돋구기

꼬마들 세계에서는 남자 아이가 여자 아이를 괴롭히는 게 특별한 관심의 표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점을 분명히 말하는 게 좋습니다. 화를 돋구면서 괴롭히는 것은 훌륭한 이별 방법이 아닙니다. 여자친구에게 혼란과 짜증과 분노만 안겨줄 뿐입니다.

5. 변죽만 울리기

당신이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지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도 그걸 분명히 알게 해줘야 합니다. 지금까지 뭔가 잘 풀리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짤막하게 언급하는 것만으로 이별을 기정 사실화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당신의 말은 여러가지로 다르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여러가지 해석의 가능성을 좁혀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애매하게 한 마디 툭 던지지 말고 자세히 설명하세요. 이제 두 사람의 관계는 끝났다고 분명히 말하세요. 당신이 말하지 않는 이상 어떻게 알겠습니까.

6. 중대사를 치른 다음

뭔가 예감이 좋지 않을 때는 이사를 하거나 주택을 새로 구입하는 등 중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지요. 여자친구(또는 배우자와) 헤어지는 게 공원에서 산책하는 것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사를 하거나 주택이나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함께 뭔가 투자를 하려고 결정하고 난 다음엔 파트너와 헤어지는 것도 어렵습니다. 뭔가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거기서 빠져 나와야 합니다. 너무 늦어서 나쁜 상황을 끝내지 못하란 법은 없습니다. 시간을 끌다보면 두 사람 모두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7. 데이트 도중에 기습적으로

데이트 직전, 도중, 직후에 이제 끝내자고 말을 듣는 것은 불시에 기습 공격을 당하는 기분일 겁니다. 만남의 목적이 관계를 끝내기 위한 것이라면 그냥 우리 관계에 대해 좀 얘기를 나누자고 말하세요. 함께 저녁 식사를 하러 가자거나 영화를 같이 보자고 말하지 마세요. 영화가 아무래 해피 엔딩으로 끝나더라도 데이트 직후의 이별은 해피 엔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8. 온라인으로 알리기

물론 지금 우리는 21세기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별이란 매우 과거 지향적입니다. 온라인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이메일로 이별을 통보하는 것은 꿈도 꾸지 마세요. 절교장을 받는 것은 언제나 끔찍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이메일로 헤어지자고 하는 것은 최악의 이별 방법입니다. 온라인 채팅이나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의 한 방법이긴 하지만 실제 상황은 아니지 않습니까. 전화를 걸어 헤어지자고 말하는 것도 쉬운 게 아닙니다. 그러므로 직접 만나서 말하세요.

9. 입에 발린 소리 하기

'(헤어지려는 것은) 당신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이에요'라고 말하는 것은 바보 짓입니다. 지금 당신은 여자친구와 헤어지려고 합니다. 여자친구를 더 이상 만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녀에게 당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뭔가가 있는데도 그렇게 말하면 안되죠. '앞으로 그냥 친구로 지내요'라고 말하는 것도 실례입니다. 현 상황과 결별하려고 한다면 한발자국 뒤로 물러서서 존중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냥 그녀를 내버려두세요. 일단 관계를 끝낸 다음엔 우정 관계 운운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것은 그녀의 선택일 뿐입니다.

10. 술 취한 김에

맨 정신에 헤어지자고 하는 거 보다야 쉽게 입이 떨어지겠지만, 술을 마시다 보면 취해서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를 때까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머리가 좀 모자라서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들을 때는 사태가 더욱 심각해질 겁니다. 
 

목록

free 상담신청
상담신청하기
  
cm

@

  

확인버튼